원래 계획이라면 아침 6시에 일어나 7시까지는 학교에 와야 했다. 바닥청소를 하는 날이라, 7시 30분에는 연구실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바닥청소를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가급적 하는 게 좋다). 근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라디오에서 오늘 무척 춥다라는 말을 듣곤, 그냥 잤다. -_-;;;


지금 학교 사무실인데 불도 안 켜고 있다. 아무도 없는 척 하려고. 아침에 문을 열지 않은 것도 죄송하고 늦게 온 것도 죄송해서. 안에서 문을 잠그고 불도 끄고 아무도 없는 것처럼 있다. ;;;
2008/01/16 14:36 2008/01/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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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banjiha  2008/01/16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 구몬선생님 올때 그렇게 있다가 엄마한테 열라 맞았는디 ㅎㅎㅎ
  2. 벨로  2008/01/16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왜 그렇게 일찍 열어요? 연구실 문을? +_+;;
    • 루인  2008/01/17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구실 열쇠를 연구실을 사용하는 사람들만 가지고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 열어달라고 하는 거 같아요.
  3. 아옹  2008/01/16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요즘은 바닥청소 시즌~
  4.   2008/01/16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도 안 켜고 뭐하고 계셨어요? ㅋㅋ
    • 루인  2008/01/17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망하게도, 블로깅도 좀 하고 창 너머 희미하게 비치는 불빛으로 책도 읽었어요 ...;;;;;;;;;
  5. 라니  2008/01/16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추워서 아무도 안나왔나보다고 다들 넘어가주었으면 좋겠네요 ^^
  6. 키드  2008/01/17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 가다가 들키면 어떡해요 ㅋㅋㅋ
  7. 여울바람  2008/01/19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왠지, 어렸을 적 아이들의(저의 마음..=_=) 마음이 떠오르네요..-_-ㅋ
    • 루인  2008/01/21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크크. 특별히 지은 죄도 없는데 괜히 뭔가 잘못한 거 같아서 숨고 있달까요. 흐흐. 정말 어릴 때 상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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