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쓴 글을 읽으셨으면 아시겠지만, 현재 법무부가 법제처로 넘긴 차별금지법안엔 7개의 조항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그러니 가족상황 및 가족형태, 학력, 성적지향, 언어, 출신국가, 병력(아픈 거), 범죄전력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차별을 방치하겠다는 의미겠지요.
(사실은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파일을 링크하고 싶은데 그래도 괜찮을지 몰라 그냥 대충 설명하고 있어요. -_-;;)


그래서 여러 단체들이 모여서 변경된 차별금지법 제정을 저지하고 기존의 차별금지법안으로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운동을 하고 있죠. 그 과정의 하나로 오는 목요일(8일), 10시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에요. 그날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 연명을 받고 있어요. "연명"이란 말이 낯설 수도 있겠다 싶어 설명하면, 어떤 입장을 지지하며 이름을 올린다는 정도의 뜻으로 연대서명을 의미해요. 즉, 이번 공동성명서 혹은 공동행동의 입장을 지지하고 연명을 한다면, 공동성명서에 이름을 올리는 거라고 보시면 되요. 직접 활동은 안 해도, 이번 사안에 의견을 함께 한다는 정도랄까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연명을 받고 있어요.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면 부담스럽거나 귀찮으실까봐, 비공개 리플로, 이름(가급적 호적상의 이름-이름 쓰는 곳에 호적상의 이름을 적어 주시면 좋겠죠 왠지 실명스러운 이름이면 좋아요. ^^;;), 소속(없으면 공란), 연락처(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면 향후 소식을 받으실 수 있을 듯) 정도면 되요.


공동성명서 최종안이 나오면 공개 할게요.


함께 해요.
2007/11/06 23:12 2007/11/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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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별금지법안 혹은 차별촉진법안: 이건 "그들만"의 일이 아니다 Tracked from Run To 루인 2007/11/06 23:14  delete
  1. 비밀방문자  2007/11/06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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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07/11/07 0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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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비밀방문자  2007/11/07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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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비밀방문자  2007/11/07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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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밀방문자  2007/11/07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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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비밀방문자  2007/11/07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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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비밀방문자  2007/11/08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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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비밀방문자  2007/11/08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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