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정희진 선생님 강의 시간에 이 영화에 대해 언급했었다. 그 언급이 없었다면, 이 영화를 보다 쇼크를 받았거나 짜부라졌겠지.


영화에서 군대는, 단지 은유일 뿐이다. 권력과 폭력의 팽팽한 긴장감에, 숨이 막혔다.


따로 더, 리뷰를 쓸 것 같지는 않다. 아니 아직은 쓸 용기가 없다. (쓴다 해도 이곳에 공개하지 않을 것 같다.) 직면하지 않고 도망치고 있는 일들이 너무 많이 떠올라서 감당하기가 힘들다.
2005/12/13 19:21 2005/12/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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