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업시간의 주제는 대중 문화 속에서 가면 혹은 가장masquerade하고 있는 텍스트들을 분석해서 각자 발표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메종 드 히미코]를 분석할까 했지만, 안 본 사람이 많을 것 같아, [300]과 [음란서생]을 텍스트로 선택했다(결과적으론, 이 영화를 다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래에 있는 글은 이 두 텍스트 분석 중에서 [300]을 분석한 부분. 물론 전쟁영화가 "남성동성욕망"을 너무도 공공연히 드러낸다는 지적은 너무도 진부하지만, 그래도 이런 지점들을 분석해서 얘기하는 작업이 재밌긴 하다. 사실 이번 글은 쪽글로 쓰면 된다는 점에서 일부러 부담없는 텍스트를 고른 것이기도 하고,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뭔가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었다. 물론 이런 상상력 역시 기존의 앎 혹은 지식에 토대를 둔 것이긴 하지만. 아무려나, 몇몇 지점들이 재밌어서 이렇게 올리지만, 솔직히 뒷감당할 자신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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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4 17:02 2007/06/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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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엇이 "이성애"일까, 혹은 "이성애"란 존재하는가 Tracked from Run To 루인 2007/06/08 19:00  delete
  1. 비밀방문자  2007/06/05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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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인  2007/06/05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마워요! 헤헤.
      음란서생과 관련한 부분은, 다 쓰지도 못 했고, 쓰는 도중에 완전히 다른 식으로 해석할 지점들이 너무 많이 발생해서 관뒀어요. 흐흐. 언젠가 한 번 재밌게 분석하고 싶긴 해요. 헤헤 :)
  2. 비밀방문자  2007/06/05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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