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왔다. 하나포스였고 하나포스를 장기간 사용한 우수고객에게 선물을 준다고 했다. 그러며 하나로통신의 전화기를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했다. 하지만 루인은 핸드폰만으로도 과도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전화기 설치해준다는 전화는 여러 번 받았고 그때마다 거절했다. 그러자 어떻게든 선물을 줘야하는 방침에 따라 요즘 광고하는 하나TV를 설치해주겠다고 한다. 오, 이런, 루인은 TV를 거의 안 보고(일 년에 두 번, 명절 때 부산 가면 본다) 이런 이유로 TV가 없다. 그러자, 당황하며 전화상담원은 전화를 끊었다.


선물을 주겠다는 회사와 선물을 안 받겠다는(받을 필요가 없는) 고객. 장기고객의 비애다. 푸훗. 선물 주기도 힘들다. 흐흐.
2006/09/23 14:49 2006/09/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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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6/09/2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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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인  2006/09/24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야전기"가 뭔가 했더니 제품이름이었네요. 흐흐. 첨엔 뭔가, 할인 서비스인가 하는 상상을 했다는 -_-;;;; 흐으. 드물긴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상품 광고 전화가 오념 정말 짜증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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