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이 헐었다. 입 안이라 더 불편하다. 음식을 먹는 것도 불편하고 양치질도 불편하다. 그럼에도 이런 시기엔 평소보다 더 챙겨 먹는다.


몸이 쉬고 싶구나 하는 신호를 자주 받는다. 그럼에도 이런 시간을 멈추고 싶진 않다. 그 만큼 즐겁다는 의미다. 쾌락으로 가득한 몸.


다가오는 수요일에 종일 玄牝에서 쉬었으면 하면서도 망설이고 있다. 토요일에 나갈 일이 생겼으니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음. 그래야만 기말 논문을 쓰기 위한 충전을 할 수 있겠다는 느낌. 다가오는 수요일, 딱 좋은 시간이다.


물론 쉰다는 건, 그저 약간의 늦잠을 의미할 뿐이다. 지금의 시간, 신난다. 매일같이 [Run To 루인]에 글을 못 쓴다는 아쉬움과 나스타샤와 못 논 시간이 상당히 되었다는 아쉬움만 뺀다면, 지금의 생활이 좋다.


#답글은 화요일 이후에 할게요. 죄송해요..^^;;;
2006/05/28 19:17 2006/05/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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