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키드님 블로그에서 멋대로 받은 글^^;;;
애드키드님은 "PM 4:30 Best 5"이란 제목이지만 루인은 살짝 수정.


Muse - Origin Of Symmetry


루인으로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앨범.
앨범 표지를 읽고 있으면, 황량한 오후의 시간이 떠오른다.
음악도 그런 몸을 닮아있다.



Nina Nastasia - The Blackened Air


[Run To Ruin]과 살짝 갈등했지만 그래도 이 앨범을 뺄 순 없다.
달콤한 절망과 고통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음악으로 가득하다.



Portishead - Portishead


혹자는 첫 번째 앨범이 더 좋다고 하겠지만 "Undenied" 한 곡만으로도 충분하다.
잠들 때 틀어 놓기도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잠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Cat Power - Myra Lee


그 유명한 [Moon Pix]나 [You Are Free] 앨범이 아니다.
이후의 앨범에선 쉬 느낄 수 없는 광기가 흐른다.
(그렇다고 다른 앨범에선 캣 파워의 광기가 없다는 건 아니다.)



Sole - Selling Live Water


이 앨범을 뺄 수가 없다.
까칠한 날 까칠한 느낌….



아쉽게도 빠진 앨범은 두 장은


Themselves - Them


Sole 앨범과 경합했다가 아쉽게도….
어떤 의미에선 늦은 밤에 더 어울리기 때문이기도.



그리고 뒤늦게 아쉬워할지도 모를 어느 앨범.
(어느 특정한 시기였다면 Mansun의 [Attack Of The Grey Lantern]도 포함했을지도 모르겠다. 이 앨범 한 땐, 매일매일 들었는데.)



좋아하는 경향에 일정한 흐름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풋.
2006/04/19 16:24 2006/04/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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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드키드  2006/04/20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대로 받으시는거 대 환영~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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