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요. 지난주 일요일 밤샘을 하며 일정을 소화하려 했고 이후로도 어떻게든 일정을 소화하려고 애썼지만 모든 게 무리. 그래서 휴가를 쓸까 말까를 고민했습니다. 고민만 하다가 이번주 월요일 아침 일어나는데 '이대로 가다간 쓰러지겠다'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휴가를 결정했습니다.

화요일부터 휴가를 냈는데 목감기에 걸렸습니다. 심하지는 않은데 새벽에 심하게 기침을... 그나저나 비염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약을 먹고 있는데 그 덕에 목감기를 미약하게 걸리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지, 그럼에도 목감기에 걸린 건지 고민입니다. 휴응...


비만 진단을 받았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내장지방 수치가 매우 높다는 진단을! 그러면서 비만이란 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해결책을 듣진 않았습니다. 채식하는 상황에서 달리 무슨 음식조절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문제(그래봐야 정크비건)와 제가 운동을 안 하니까요. 호호호. 운동은 정말 귀찮아요. 쀼으...

2015/11/05 23:02 2015/11/05 23:02
Trackback URL : http://runtoruin.com/trackback/3108
  1. 비밀방문자  2015/11/06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비밀방문자  2015/11/09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루인  2015/11/11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면 정말 휴가까지 미뤘다가 휴가가 되니까 아픈 게 드러난 건가 싶기도 해요! 근데 하루만에 좋아졌어요. 흐흐. 고마워요!

      내장지방은... 식습관과도 관련있지만 운동과도 관련있거든요.. 제가 비록 정크비건이지만 운동부족을 부인할 수가 없어서요.. ;ㅅ;
      비염 땜에 병원다니면서 일년에 한 번 정도 피검사를 하고 있어요. 간검사는 뭐, 현재까진 괜찮고요. 흐흐.
open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