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아침 눈을 뜨니 메일이 두 통 와 있었다. 모두 강연 요청이었다. 두 통의 메일을 모두 확인하고는 "뿌웨엑, 하기 싫어!!!"라고 소리치며 이불 속에서 바둥거렸다. 강연 준비 스트레스가 극심하니 이렇게 반응한다...

하지만 추석을 보내면서, 그날 저녁 대보름을 보며 1시간 가량 산책을 하다가 그냥 강연을 모두 하기로 했다. 좀 가리긴 하겠지만(내가 뭘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하기로 했다. 뀨웩.


2015/09/28 21:24 2015/09/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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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5/09/29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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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인  2015/10/03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 비공개님도... ㅠㅠㅠㅠㅠㅠ
      근데 정말 하기 싫어요... ㅠㅠㅠ 그런데 안 할 수 없어요 ㅠㅠㅠ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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