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시간 넘게 19일을 살고 있는 관계로 간단하게... 짧게...

ㄱ. E 덕분에 무사히 탑승하였습니다.

ㄴ. 두 번의 기내식을 먹었고 둘 다 서양식 비건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승무원이 내게 와서 영어로 식사와 관련한 질문을 해서 급 당황... 맛은 그럭저럭... 생야채가 있어서 싫었고 맛난 건 맛났습니다.

ㄷ. 11시간 가량을 비행했지만 이것 자체는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발표 준비하고, 영화 [사랑의 모든 것] 보고, 발표 준비하고, 책 읽고 자고 하니 시간이 그럭저럭 가네요. 하하.

ㄹ. 도착해서 엄청 긴장했는데 ㅅㅇ를 만나서 덕분에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ㅁ. 그리고 ㅈㅇ님도 만나, 셋이서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학술대회 다른 팀과 어떻게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었... 암튼 자리를 함께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걸 구경했습니다.

ㅂ. 한국 시간으론 이미 깨어났을 시간인데 이제 자야죠...

ㅅ. 오스트리아 입국장은 그냥 도장만 찍고 끝!

2015/03/19 23:15 2015/03/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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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ㅈㅇ  2015/03/20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ㅈㅇ라고 표현하니 쓰잘데기 없이 음란한 제 뇌가 반응하는군요. (끼랄라라)

    원고 잘 읽었습니다. 제 3문화 아이들에서 제가 초점을 맞춘것이 영어의 신자유주의적 자본화였는데, 4월 말에 완전 다 다듬어지고 나면 보내드릴게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 뿌듯 '3'
    • 루인  2015/03/28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내주신 원고 잘 읽을게요. 무엇보다 함께 여행하며 무척 즐거웠고 기뻤어요.
      다음에 또 다시 함께 여행할 기회가 생기기를! 물론 ㅈㅇ 님은 원하지 않으시겠지만요. ;ㅅ; 흐흐흐
    • ㅈㅇ  2015/03/29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발 같이 가요... <3
    • 루인  2015/03/30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요! :)
  2. 비밀방문자  2015/03/21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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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인  2015/03/2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잘 먹었어요! 헤헤헤. 늘 걱정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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