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사진을 정리할 겸, E의 추천을 받은 블로깅!



요즘 집에서 먹고 있는 밥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제가 반찬을 대충 먹다보니까 밥으로 영양분의 상당 부분을 보충하고 있달까요...




남부터미널에 가면 비건식당이 있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집을 나서서 강의를 하고, 오후에 약속이 있어 점심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E가 알려줘서 찾아 갔습니다. 채식하는 사람들 중에선 유명한 것 같은데, 이것만 먹어선 특별히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식사였습니다. 무엇보다 남부터미널에 비건식당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달까요. 앞으로 그 근처에 자주 갈 예정이라 무척 소중한 정보!
 



이태원의 카페 플랜트에서 먹은 파스타! 정말 맛났습니다. 직접 만든 듯한 빵, 그리고 팔라펠도 무척 맛났지요.




신촌 러빙헛에서 먹은 쌀국수. 러빙헛에서 쌀국수는 좀 복불복인데 이 날은 맛이 개선되었는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짬뽕은 최근 맛이 좀 별로인 듯해서 아쉽고요.
역시 비건 쌀국수는 남성역에 있는 러빙헛 티엔당점이지요.




원래 다른 곳에 가려 했지만 어찌하여 찾은 홍대 근처 비건버거 파는 곳. 기대 반 염려 반으로 갔는데 맛났습니다. 양이 좀 적다는 것만 빼면요(제가 좀 많이 먹지만요). 그래도 가끔 찾아갈 듯합니다.

몇몇은 E와 같이 같지요. 흐흐흐.

비건 음식 파는 곳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그리고 비건 식당을 표방하지 않아도 비건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제가 자주 가는 신촌의 경우 러빙헛을 제외하면 비건으로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지요. 아쉬운 일이고요.


2015/02/11 22:04 2015/02/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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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writer  2015/02/11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렁...배터지겠네요;ㅅ;ㅋㅋㅋ
    • 루인  2015/02/12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하루에 다 먹은 건 아니에요. 흐흐흐.
      거의 두 달 가량에 걸쳐 찍은 거랄까요.
  2. 비밀방문자  2015/02/14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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