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잡담 이것 저것.. 이라기엔 이미 늘 잡담을 길게 쓰느냐 짧게 쓰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ㅅ;

ㄱ.
놀랍겠지만 전 요리할 때 양파를 넣고 볶으면 매운 맛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 ...

버섯과 양파를 같이 볶을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면 맵싸한 맛이 나길 기대했죠. 생양파 자체가 매콤달콤한 맛이니까요. 하지만 볶으면 결코 매운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전 양파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믿었습니다. 진심으로. 그러다 E를 통해 양파를 볶으면 달콤한 맛이 난다는 걸 배웠습니다. 아, 무식하고 부끄러워. 그러나 사실입니다. 근데 눈물이 날 정도로 매콤달콤한 양파인데 왜 볶으면 단맛이 강한거죠? ;;;


ㄴ.
그러니까 다들 허리 척추 라인은 다들 곧은 일자 아닌가요? ;;;

얼마전 엑스레이를 찍어서 확인했지만 제 척추는 곧은 일자형이죠. 그리고 의사는 S라인이어야 한다고 했죠. 의사가 지적했지만 제 척추가 큰 문제라고 안 느꼈어요. 근육통이 문제일 뿐. 그런데 어제 우연한 기회에 제 척추라인이 완전 직립형이며 다른 사람은 S라인을 형성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신기신기. 어떻게 S라인이 가능하죠? 다들 직선아닌가요?


ㄷ.
방학인데 어쩐지 많이 피곤한 나날입니다. 몸은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많이 다행이지요. 허리 근육통은 파스로도 대충 버틸 수준으로 좋아졌습니다. 위는 조심하면 특별히 나빠질 것 같지도 않고요. 하지만 E의 관리에 따라 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요. 밤엔 스트레칭도 한다능.. 놀랍다능.. 근데 아직은 귀찮다능.. 흐흐흐. 암튼 몸은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2014/07/23 06:13 2014/07/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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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4/07/23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혜진  2014/07/25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님의 관리 덕분에 좀 더 빨리 회복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괜찮아지고 있다니 참 반가운 소식이에요 >_<
    • 루인  2014/07/26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말을 안 듣는 것만 빼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흐흐흐.
      고마워요! 혜진 님도 늘 건강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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