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음식블로깅입니다. 후후후. 사실은 어제 먹은 거 자랑입니다. (참고로 적립해둔 음식사진이 여럿이라 앞으로 계속 방출하겠습니다.)
기말페이퍼를 쓰던 시기에 오랫 동안 벼르던 사과청과 키위청을 담았습니다. 사과청은 전에도 한 번 담은 적 있고 그 사진을 올린 적 있으니 생략하고...(사과청은 이번에도 E느님께서 작업하셨습니다.) 우연찮게 키위를 얻었는데 잘라 먹는 게 귀찮기도 하고 청을 만드는 재미가 생기기도 해서 키위청을 만들었습니다. 기말페이퍼 준비하다가 잠시 머리도 식힐 겸 겸사겸사..
![](https://dl.dropboxusercontent.com/u/1525604/Blogging/IMAG2124-1.jpg)
이건 담근 첫 날의 사진. 사과청과 달리 키위청은 정말 물이 빨리 나와서 설탕이 금방 녹더라고요. 그리고 며칠 더 상온에서 발효시킨 다음 행여나 상하면 안 되니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개봉했지요. 마침 사이다가 생겨서 키위에이드.
![](https://dl.dropboxusercontent.com/u/1525604/Blogging/IMAG2195-1.jpg)
맛은.. 음.. 다음엔 키위액을 좀 더 넣어야겠네요. 달달한 사이다인데 키위향은 아직 약하네요. 하하;;; 그리고 재밌는 점은 키위가 쫄깃쫄깃해요. 수분이 다 빠져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피자! 비건 피자! 한때 비건피자를 별도의 메뉴로 만들었다가 찾는 사람이 적어서 지금은 주문 받을 때만 만든다는 비건피자입니다. E느님께서 사주셨습니다.
![](https://dl.dropboxusercontent.com/u/1525604/Blogging/IMAG2182-1.jpg)
신선한 야채와 달달함이 어울려서 정말 맛나요.
![](https://dl.dropboxusercontent.com/u/1525604/Blogging/IMAG2192-1.jpg)
버섯피자는 약간 매운데 그래서 정말 맛있지요.
둘이서 점심으로 냠냠 맛나게 먹었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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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저렇게도 만드는군요! 만들어 봐야겠어요. 여기는 안팔거든요 ㅠㅠ
혜진 님은 직접 만들어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