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창문만 열면 집에 물이 드는 날입니다. 덥고 습한 나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요. 여느 고양이는 집에서 가장 시원한 곳에 누워있다고 하지요. 어떤 고양이는 화장실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고 어떤 고양이는 현관문 앞에서 떠나지 않고.

바람 역시 여름엔 각별하게 행동합니다. 굳이 제가 외출하지 않아도, 집에 있을 때면 각별하게 행동합니다. 그 행동이 귀여워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오랜 만에 고양이 사진도 올릴겸 바람의 유난히 귀여운 사진을 올립니다. 바람이 여름을 피하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아웅.. 귀여워라.





정말 예쁘지 않나요?


D는 참이 이러는 모습을 보고 보아고양이라고 했다나...

2013/07/11 06:13 2013/07/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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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고  2013/07/11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건 안 찍는다더니......
    어쨌거나 이건 집안 내력이 틀림없어요!
    • 루인  2013/07/12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고 얘길 듣고 냉큼 찍었지요... 으하하
      이건 집안 내력이에요... 여름에도 이불로 호흡하는 집안이죠... 흐흐흐
  2. 비밀방문자  2013/07/11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루인  2013/07/12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흐흐 그럴 수도 있죠. :)
      개인연구지도만 한다니... 그것만 가능한 지위가 있는 걸까요? 아님 워낙 유명하고 또 쓰는 글이 많으니까 학교에서 특별히 배려(?)하는 걸까요?
      그나저나 사진을 보내주신다면.. 하악하악... 고... 고마워요... 히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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