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2013년 4월 소식입니다.

ㄱ. 만든다는 홈페이지는 안 만들고!! ㅠㅠㅠ 죄송합니다. 5월엔 꼭.. ㅠㅠㅠ

ㄴ. 4월 1일에 새로운 연구원이 오셨습니다. 바로 케이 님입니다! 기존에 계시는 다른 분(캔디, 시우, 이브리)과 함께, 연구소에 함께 하면 좋을텐데 하는 분이었기에 무척 기뻐요. :)

ㄴ-1. 재밌게도, 이 분들과 함께 하면 좋겠다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신기하고 또 즐거운 일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겠죠? 헤헤.

ㄷ. 검색서비스는 운영 중에 있고, 조금씩 서비스를 신청하는 분들의 연락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요청인과 제공자 간의 협의에 따라 진행합니다. 이런 걸 만들어가는 과정도 흥미롭네요.

ㄹ.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소속을 명시한 글이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유서 깊은 여성주의 교지에 실렸습니다. 학부시절 ‘이런 교지를 만드는 분은 참 멋있겠지’라며 좋아한 교지에 글을 실었고,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파일이 없으니 기록만 남네요. (제가 작성한 파일은 있지만 출판 형식으로 디자인한 파일은 없으니까요.)

ㅁ. 연구소에 함께 하는 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분주한 나날이었습니다. 각자의 공간에서 연구를 한다거나,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만들기’ 프로젝트나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에 합류해서 활동을 한다거나.. 5월엔 좀 더 풍성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듯합니다.

ㅂ. 그리고 명함이 나왔습니다!

ㅅ. 뒤늦게 한 분에겐 말했는데요.. 다른 연구원 몰래, 민홍철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에 연구소 이름도 올렸습니다... 자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면 누구도 몰랐을 일... 앞으로 연대서명할 일이 있으면 계속 하려고요..
(의논 없이 저질러서 다른 연구원껜 죄송... 근데 미리 의논할 시간이 없..;; 근데 과연 의논 없이 친 일이 이것 뿐일까요? 후후 )

2013/05/01 06:15 2013/05/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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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no  2013/05/02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구소, 연구원들 모두 바라는대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입빠른 소리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같은 사람은 유령처럼 웹에서밖에 소식을 접할 수 없어서, 이렇게 밖에 전할 수 없네요.
    • 루인  2013/05/03 0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마워요! 열심히 할게요.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더 열심히 해야죠. :)
  2. 보경  2013/06/23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인루인! 소식지 가끔 들러서 읽었는데 메시지는 첨 남겨요^^
    멀리 있지만 항상 진심으로 응원해요!
    아 참! 좀 사그라든 듯 하지만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성괴' 논쟁 보면서 루인도 아마 저랑 비슷한 생각하셨겠죠?
    글 하나 쓰고 싶었는데 전 아직까지도 박사과정 수업리딩과 페이퍼에 치여사는 멀티테스크 불가능 무능력자인지라..ㅎㅎ
    그런데 연구원 캔디님의 이메일 주소 알 수 있을까요? ^^
    • 루인  2013/06/24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반가워요! 정말 고맙고요.
      얼마 전에 한국에 니키 설리반이 왔는데 무척 즐거웠어요. 이런 논의가 좀 더 많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고요... 후..
      나중에라도 관련 논의를 글로 쓰면 꼭 보여주세요! :)
      그분 주소는... reheaven@hanmail.net 이에요.. 제가 말했다고는 하지 마시고요..;; 흐흐흐
  3. 보경  2013/06/24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니키 설리반 한국 방문이라니!!! 대박 대박!!
    그분을 실제로 보시다니!!!!!오홋...
    아 내가 그 옛날옛적 인류학회 컨퍼런스때 니키 설리반 논의 언급 못한게 아직까지도 한인 사람인데 ㅋㅋㅋ(초대박소심 뒷끝작렬 ㅋㅋ)
    이메일 주소 감사해용!!!
    • 루인  2013/06/25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가지만 더 자랑하면.. 전 무려 니키와 같은 테이블에서 발표했다지요!!! 후후후. 영광스런 자리였어요.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얘기도 나눴는데 니키의 훌륭한 인품을 알 수 있어 더 기쁜 자리였고요. :)
      그나저나 그때 그 발표 자리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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