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기도 하지만.. 바쁜 상태라서 블로그를 방치하는 수준인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정신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 맞는 듯합니다. 몸 한 켠이 조금은 조급한 상태랄까요.

요즘 들어 살이 빠졌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거울만 봐선 잘 모르겠습니다. 만날 보는 제 얼굴, 어떻게 알겠어요. 근데 실감한 일이 있습니다. 몇 년 전, 편 손이 들어갈 정도의 딱 맞는 옷을 산 적이 있습니다. 일 년에 두어 번 입는데 올 초까지는 조금 빠듯했습니다. 입을 수는 있지만 불편했달까요. 근데 최근 그 옷을 입다가 조금 헐렁하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살이 빠지니 좋긴 해요. 흐흐.

좀 피곤한 일정인데 잠은 조금 줄었습니다.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소엔 6시에 일어났는데 요즘은 5시 반에서 45분 사이. 그냥 눈이 떠져요. 이렇게 삶이 변해가는 것일까요? 어차피 잠을 조금 더 줄여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니 나쁘지 않아요.

블로깅을 너무 자주 비우게 되면, 수업 시간에 쓴 쪽글이라도 올릴까봐요.. 수업 쪽글 올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너무 비우니까, 방문하시는 분께 죄송해서요.

아무려나 내일은 다시 일요일입니다.
2012/05/12 21:01 2012/05/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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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12/05/12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루인  2012/05/18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6월 말까지라니, 아무려나 화이팅이에요! 고생이 많고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당장 계약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셔요... :)
      늘 잘 지내시고요.. 또 건강도 잘 챙기세요!
  2. 혜진  2012/05/13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 너무 마르시면 슬퍼요!
    • 루인  2012/05/18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저는 살이 빠져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크크.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잘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마워요.
  3. 당고  2012/05/17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도 말랐는데 더 빠지면 어떡해요ㅠ_ㅠ
    밥을 많이많이 먹어요, 루인!
    • 루인  2012/05/18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안 말랐어요.. ;ㅅ;
      그리고 지금 시기에 살이 오르면 그게 더 이상하잖아요. 크크. ;;;
      당고도 잘 지내고요. :)
  4. 루루  2012/05/17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은 안녕한가요? 바람과 융 소식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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