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지원했습니다. 그때가 무려 10월 중순. 그리고 오늘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

음...

향후 3년 간 총액 3,500만 원 가량을 대출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사실 중간에 무슨 일이 있어 대출할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좀 심각했거든요. 근데 대출할 일이 생겼네요.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

+
결과를 확인하면서 같이 면접본 사람들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마냥 기뻐할 수도 없고 슬퍼할 수도 없는 참 복잡한 기분. 일 년에 한 명 뽑는 과정이라, 참 난감해요.
2011/12/09 19:54 2011/12/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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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리나음  2011/12/09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고 싶은 일을 하시는 거잖아요 :)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 그정도 갚아야 하는데... 상환도 화이팅이고요..
  2. 비밀방문자  2011/12/09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루인  2011/12/10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자금 대출은 정말 후덜덜해요.. ㅠㅠ

      더 바빠질 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바쁜 생활에 적응하면 또 여유 시간도 적잖게 생기더라고요. 흐흐.
      암튼 고마워요. :)
  3. 당고  2011/12/10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축하합니다-
    역시 우수하신 분... 한 명 뽑는데 붙고 말이죠...
    학교는 석사와 같은 곳인가요?
    • 루인  2011/12/10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랜덤으로 뽑은 게 아닐까요.. 흐.
      제가 다른 분들보다 더 뛰어날 리 없으니까요..

      학교는 석사를 했던 지역의, 정반대편에 있는 곳이에요. 대충 어딘지 알겠죠? 흐흐. ;;
  4. 혜진  2011/12/10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엘리트 ㅎㅎ
    축하드려요 :)
    • 루인  2011/12/10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엘리트 아녀요.. 흐.
      그냥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

      암튼, 고마워요! :)
  5. 석진  2011/12/11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해요!! 으흣. 나도 이번에 졸업!!! 덕분입니다요.ㅎ
    • 루인  2011/12/12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헷. 고마워요.
      그리고 축하해요! 정말 잘 되었어요. 그러니 잊지 말고 논문 주세요. 흐흐.
  6. 아옹  2011/12/19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짝짝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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