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오름 원고 세 번째~

오랜 시간 제 블로그에 오신 분이라면 익숙한 얘기예요. 흐. 인권오름 원고를 쓰겠다고 했을 때부터 저 혼자 의도한 것이기도 하고요. 다만 흩어져 있던 얘기를 좀 더 읽기 쉽게 다듬긴 했어요. ;;; 어떤 의미에선 완전 새 원고지만, 소재나 주장은 워낙 익숙하고 진부해서, 예전 원고 재활용한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요.. 아하하. ㅠ_ㅠ 사실 제가 쓰는 모든 원고가 제겐 워낙 진부한 내용이라 늘 걱정합니다. '아, 이 정도 논의는 이미 세상에 널리고 또 널렸는데... 이미 다 아는 얘기를 또 하는 건데 꼭 해야 할까?'라고. 흑흑흑.


암튼... 삽화가 참 발랄하게 들었가지만... 흠... 뭔가 상당히 복잡한 기분이 드네요.. 나쁘진 않지만 썩 유쾌한 기분도 아니랄까요..  -_-;; 흐흐.

"먹는다는 것은 외모를 해석하는 것, 젠더를 실천하는 것: 채식, 외모, 그리고 트랜스/젠더"
인권오름에서 읽기: http://goo.gl/56g2
웹페이지 버전으로 읽기: http://goo.gl/V9oO

그냥 여기서 읽기..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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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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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페이지 버전과 인권오름 버전은 딱 한 줄이 다릅니다. 상단에 건 링크가 빠졌는데, 인권오름에선 필자의 원고를 하단에 모아주니 필요가 없네요. 흐. ;;; 근데 이게 자동으로 모아주는 게 아니라 편집자가 수작업하는 거 같아요...
본문도 조금 다를까요?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는... 아하하. ;; 아무려나 판본이 다양하다는 건 재밌는 일이지요. :P
2010/10/30 22:37 2010/10/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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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진  2010/11/02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식하는 사람들은 다 온순하다는 편견도 참 널리 퍼져있죠. 채식한다고 하면 '다이어트 하는구나!'하는 반응은 제가 사는 곳에서는 본적 없어요. 그래도 여성스러운 것과 연관을 짓기는 하는 것 같아요.
    • 루인  2010/11/09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저를 봤다면 온순하단 편견은 완전히 사라질 텐데요... 크크크.
      이런 편견은 참 불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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