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이 떨어졌다. 안경의 렌즈에 맺혔다.
나는 눈물이 고인 줄 알았다.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고 믿었다.
2009/11/04 21:43 2009/11/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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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진  2009/11/06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인간과 고양이'라는 다큐멘터리 보고 그냥 솔직하게 펑펑 울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처참하게 부었네요 ㅎㅎ
    비 오는날에 고양이들이 쉴 수 있는 처마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 루인  2009/11/06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비가 내리는 날이면 고양이들이 어디서 쉴까를 걱정하곤 해요. 가장 위험한 자동차 아래에 머물 뿐이라 걱정일 때가 많아요. 정말 비를 피할 수 있는 처마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많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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