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써야 하는 글이 있다. 이번 주에는 마무리 해야 한다. 그래서 고민했다. 펜으로 쓸 것인가, 블로그에 쓰듯 워드프로그램에 바로 쓸 것인가. 그리고 잠시 오픈오피스로 글작업을 진행했는데,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도저히 진행이 안 된다. 문장을 종잡을 수가 없고 흐름을 종잡을 수가 없다. 내가 무얼 쓰는지 모르겠다는 느낌. 막연히 짐작만 할 뿐이라는 느낌만 들었다. 아아, 습관이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하지만 펜으로 쓰면 매우 더딘데 어떡하지? ㅠ_ㅠ 그런데 블로그 글은 워드프로그램으로도 곧잘 쓰니 이건 도대체 무슨 조화란 말이냐! 흑흑.
2009/10/12 22:34 2009/10/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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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진  2009/10/13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뭘 쓸 때는 절대로 손으로 쓴 다음에 컴퓨터로 옮겨요 ㅋㅋㅋ
    디지털 시대에, 이것도 병이라면 병이네요 ㅎㅎㅎ
    • 루인  2009/10/13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푸핫. 흐흐흐. 정말 디지털 시대의 맥락에선 펜으로 글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병이라면 병이에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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