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팔랑귀란 걸 너무 잘 알고 계시는 이웃들. -_-;;
만행의 결과입니다. ㅠ_ㅠ


퀴어 관련 잡지에 보낸 글이라, 퀴어란 단어를 좀 많이 썼어요. 사실 이 단어를 그렇게까지 즐기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발송한 파일에선 제목도 달라요. -_-;; 원고를 쓸 때 처음 정한 제목은 이 포스팅의 제목처럼 "일상적인, 퀴어한"이에요. 그리고 이 제목이 더 좋고요. 흐. 근데 아무래도 수습이 안 되는 글이라, 수습할 수 있는 제목으로 바꿨어요. ㅠ_ㅠ


아, 다시 읽을 엄두가 안 나요. ;;;;;;;;;;;;;


굳이 읽으시려면..



최근 언**이란 웹진에 기고한 글을 우연히 읽었어요. -_-;; 그땐 그 글이 별로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정신이 멍한 상태에서 보니 나름 괜찮더라고요. ㅡ_ㅡ;; 푸핫. ㅠㅠ 하지만 이 글은 시간이 지날 수록 외면하고 싶을 거 같아요. 흐흐
2008/08/15 15:16 2008/08/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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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의택배  2008/08/16 0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정말 이 글 '괜찮은데'요?ㅎㅎ
  2. 아옹  2008/08/16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데요?? 진짜로 ㅎ
    • 루인  2008/08/17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 고마워요.
      왠지 좋다는 얘길 제가 강요하는 느낌이 살짝 들지만, 그래도 조금은 안심이 돼요. 헤헤
  3. 손톱깎이  2008/08/16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인터뷰 생각이 났어요. 전시장에서 사람들이 해대던 질문도 떠오르고. 글이 참 솔직해서 마음을 움직입니다. 말들이 쉽지 않은데도.. 참 부럽다는-.-;;
    • 루인  2008/08/17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피곤함이나 어떤 두려움을 글로 쓰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어려운 이론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거나 희망을 말하는 것보다는, 피곤함이나 두려움으로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고 싶달까요. 흐.
  4. 라니  2008/08/17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개를 돌리는 건 외면이 아니다"란 부분이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아요...
    • 루인  2008/08/18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종종, 자기합리화의 천재가 되어가는 건 아닐까 싶을 때가 있어요. 흐흐. -_-;;
      곰곰 고민을 하다보니, 사실은 그 상황을 너무 잘 알기에 고개를 돌리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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