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위로 눈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내린다.
자잘하고도 반짝반짝 빛나는 눈.
뽀득 뽀드득, 밟을 때마다 소리가 난다.


쌓일 것 같지 않았는데 자꾸만 쌓이고 있다.
2008/02/25 22:48 2008/02/25 22:48
:: 2008/02/25 22:48 몸에 핀 달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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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즈키  2008/02/26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는 눈 내리는 게 싫었는데(길 미끄러워서)
    오늘은 출근하면서 여러번 미끄러질뻔 했지만,
    그래도 눈쌓인 길이나, 나뭇가지에 쌓인 눈이나..다 예뻐보이더라구요.
    예전엔 겨울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왜 별로인지...
    나이를 먹었나 싶어요.
    • 루인  2008/02/28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이 내리는 순간은 좋은데(물론 미끄러 질 가능성으로 싫기도 하지만요)
      다음날 지저분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눈이 싫기도 해요. 흐흐 ;;
    • 벨로  2008/02/28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눈 오는 게 싫은 정도가 아니라 두려워요. 넘어지기라도 하면...ㅠㅠ
    • 루인  2008/02/29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악!! 눈이 와서 넘어질까 하는 두려움은..ㅠㅠ
      계단이나 내리막길은 정말 한 걸음 떼기가 두려울 정도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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