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있는 요즘이지요. 2MB님께서 직접 보살피겠다는 거겠지요. 유엔을 비롯해 각종 인권단체에서 반대하고 있지만, 이런 반대를 신경 쓸 거였으면, 이런 발상 자체를 안 했겠죠. 시절이 하 수상해요.


아무려나 내일 오전에 전국인권단체활동가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한다고 하네요. 참가할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참가하고 싶은데 일이 있어서 어떻게 할 지 모르겠어요.


참. 이렇게 일거리를 만들면 활동비라도 지급하든지 할 것이지. 활동비도 안 주면서 사건은 어찌나 많이 터뜨리는지. -_-;;


이와 관련해서 항의메일을 보내는 사이트가 있어요. 여기
2MB, 반기문 등등에게 간다고 해요. 한글로 써도 괜찮다고 하고요.
2008/01/21 20:58 2008/01/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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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스퍼  2008/01/22 0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서명했어요. 루인님 블로그에서 보고 깜짝 놀라서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고는 어이가 가출하고 말았답니다......
  2. 키드  2008/01/22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고.. 점점. @.@ 1회용종이컵 보증금 제도도 페지한다고 하더군요. 실효성에도 의문이 가고, 국민들에게 불편한 제도라고.... 저도 물론 1회용컵보증금 제도에 약간 의아한 점들이 있기는 했지만,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그 발상도 참으로 신기합니다. 환경이고 뭐고 다 *살기* 편한데로만 하겠다는 거잖아요. 아휴... -_-
    • 루인  2008/01/22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누군가가, 무식하면서 성실하기만 한 사람으로 2MB를 꼽았는데, 그 말을 날마다 체감하고 있어요.
  3. 라니  2008/01/22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겨우 116명째이던걸요. 널리 알려야겠어요!
  4. 여울바람  2008/01/22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령각하의 말이 곧 인권이다.

    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_-;
    • 루인  2008/01/23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2의 루이 14세가 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들었어요. -_-;; 근데 진짜 자신의 말과 신념이 곧 법이요 인권이라고 믿는 거 같아요. ;;
  5.   2008/01/23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을 떠난 이후로 뭔가 일이 심하게 많이 일어나고 있는 듯하군요;; (저도 방금 서명했어요 +_+)
    • 루인  2008/01/23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실행하려는 의지가 무시무시할 정도예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우기며 실행을 하니, 뉴스 듣기가 겁날 때도 있고요.
  6. 까뮈  2008/01/24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 저까지.. 167명이군요. 쩝.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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